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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복지와 관련한 다양한 지식, 트렌드 등을 나누고 공유합니다.

장애산악인 '김홍빈'씨를 소개합니다.

복지뱅크 | 2018-01-23 | 33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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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장애인들도 도전하기 힘들다는 ‘8천미터 14좌’에
도전한 장애산악인이 있다면, 여러분들은 믿어지시나요?


여기 최초의 '장애산악인' 김홍빈 대장이 있습니다.

'김홍빈'대장에 대한 소개, 지금 시작합니다!

 


1964년 전남 고흥에서 태어난 ‘김홍빈’씨는 대학시절 잘 나가는 스포츠맨이었다고 해요.
광주전남암벽대회에 출전하여 2위를 기록하고 89년 말 동계 에베레스트 원정에 이어

1990년에는 낭가파르밧 원정에도 참가했다고 해요.

여기서 끝이 아니라 동계 전국체전에 출전하여 2위에 입상하고

그 외에도 많은 수상경력을 기록할 정도로 만능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영원할 것만 같았던 ‘김홍빈’씨의 산악인 생활은
1991년 5월, 매킨리 등반 중
시련을 맞이하게 됩니다.


매킨리 산 이미지

Image by Katie Walker from Pixabay




기존 계획을 변경하고 단독으로 등반을 하면서
 조난을 당하게 되었지요.
다행히 한국 등반대의 조난 신고로 무사히 구조되었으나,
동상으로 인해 양손의 손가락을 모두 잃게 되어버렸어요.


중도장애인의 삶을 살게 된 ‘김홍빈’씨는
“이렇게 사느니 죽는 게 낫겠다.”싶어서
약국 앞까지 다가섰던 게 수십 번이었다고 해요.
하지만 선후배들의 도움으로 위기를 넘어서
여러 직업을 거쳐갔지만 신체적 결함 때문에 힘들었다고 해요.


그 때, ‘김홍빈’씨는

“이렇게 지낼 바엔 내가 가장 잘 할 수 있는 일에 전념하자라고
마음을 먹게 되는데요.


에베레스트 이미지

Image by lutz6078 from Pixabay 

 

 

그것이 ‘산’이었고, 목표를 세우게 됩니다.
바로 ‘세계 7대륙 최고봉’을 모두 등정하겠다는 목표였습니다.

하지만 주변에서는 터무니없는 계획이라며 아무도 거들떠보지도 않았어요.

 

그렇지만 그는 보란 듯이 목표를 하나하나 달성했으며,
97년 봄 일본 다테야마(3,015m)에서 가능성을 확인하고
그 해 여름부터 98년 여름까지 4대륙 최고봉을 오르게 됩니다.


끊임없이 도전을 한 ‘김홍빈’씨는
2002년 매킨리(6.194m) 등정에 성공하게 되고,

에베레스트에 도전하기 위해, 고산 등반을 펼쳤습니다.

뿐만 아니라 장애인 스키 선수로도 활약을 했었는데요.

 

2000년 동계 전국체전 알파인 회전스키 장애인부 부터,

2006년 국가대표 유니폼을 반납할 때 까지

국제대회를 무려 9회나 참여하기도 했었습니다.


이후
2007년 에베레스트(8,850m) 등정
2012년 K2(8,611m) 등정
2013년 캉첸중가(8,586m) 등정



“저와 같은 장애인들에게 희망을 불어 넣어주고 싶은 마음에

‘희망 만들기 원정대’란 타이틀을 걸고 고산 등반을 하고 있어요.

그에 앞서 우선 저한테 희망과 꿈을 심어주고 싶어요.

장애인으로서의 불편함을 이겨내고 장애 전보다 더 잘할 수 있다는 것을

 제 자신에게 보여주고 싶은 거예요.

그게 조금씩 이루어지고 있어요. 삶은 처절할수록 더 아름다운 것 같아요.”
(2009년 9월 28일 월간 잡지 '산' 인터뷰 중 발췌)



-

이상으로 장애를 극복한 산악인 ‘김홍빈’씨의 이야기를 마치겠습니다!

 
출처

지식백과 '등반가 김홍빈' http://terms.naver.com/entry.nhn?docId=3567940&cid=59115&categoryId=59115 내용 참고

에이블 뉴스, 최석범 기자, 2017-03-16 '장애산악인 김홍빈 히말라야 로체 등정 재도전' http://abnews.kr/1DtZ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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