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풀리는 듯 하면서 점점 추워지고 있는 것 같아요.
평일 내내 바쁘다가 쉬는 주말이 와도 추워서 밖에 외출도 어렵고
이런 날에는 따뜻한 방에서 영화한편 보면서 누워있고 싶진 않으신가요.

오늘 소개하고자 하는 영화는 장애인을 소재로 한 영화입니다.
특별한 신체를 통해 빚어낸 스토리가 감동적인 영화들이며
가볍게 힐링하고 싶을 때 보면 좋은 영화입니다.

1. 내 이름은 칸 / 자폐증

그곳에서 우연히 만난 아름다운 ‘만디라’와 사랑에 빠져 결혼하게 되었다.

행복한 결혼생활을 하고 있던 그들은 9.11테러 이후 그 행복이 깨지게 되고,

오해 때문에 벌어진 끔찍한 사건으로 칸은 대통령을 만나러 가는 여정을 시작하게 된다.

그의 눈을 통해 순수한 세상을 감상하길 바랍니다.

2. 제8요일 / 다운증후군

 그를 사랑하던 어머니는 4년 전에 돌아가시고 그의 누나는 그를 요양원에 보낸다.

조지는 사랑하는 여자에게도 사람들에게도 거절만 당하며 살고 그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또 한명의 주인공인 아리는 성공한 세일즈기법 강사지만

똑같은 일상과 점점 멀어지는 가족들에 그도 역시 곁에 아무도 없었다.
 이 둘이 만나 서로에게 의미 있는 이야기를 만들어 가는데.

실제 다운증후군을 가지고 있는 조지를 연기한 배우이기에 더 마음에 와 닿는 영화가 아닐까 싶습니다.

3.천국의 속삭임 / 시각장애인

자상한 부모, 뛰어난 외모와 총명한 두뇌. 세상 부러울 것 없는 소년 마르코.

그러나 우연한 사고로 시력을 잃은 뒤 집을 떠난 마르코는 모든 희망을 잃고 스스로 어둠 속에 갇힌다.

그러나 천사처럼 아름다운 영혼을 가진 새로운 친구들을 만나면서

그들을 위해 누구도 상상하지 못한 기적에 도전하는데.

이 스토리는 이탈리아의 최고 음향감독이였던 미르코 맨카치의 이야기를 실화로 만들어졌으며,

실제 맹인아이들과 함께 영화 제작을 했다고 합니다.

우리도 시각장애인들을 눈이 아닌 마음으로 바라봐 주는 것이 어떨까요?

4. 지상의 별처럼/ 난독증

이샨의 눈에 비친 세상은 너무도 흥미롭고 신기한 것들뿐이다.

평범한 웅덩이 속 작은 물고기와 예쁜 색깔의 돌, 나뭇가지들도

이샨의 손을 거치면 특별한 상상력으로 재창조된다.  

하지만 언제나 혼자만의 세계에 빠져있는 이샨은

학교 친구들에게 따돌림 당하고, 선생님에게도 매일 꾸중만 듣는다.

아이의 미래를 위해 이샨의 부모님은 급기야 이샨을 엄격하고 강압적인 기숙학교로 보낸다.

처음으로 가족과 떨어져 지내게 된 이샨은 외로움과 자괴감 속에서 점점 자신의 빛을 잃어가는데...

 그러던 어느 날, 이샨의 어두워진 마음을 환하게 비춰 줄 인생 최고의 선생님을 만나게 된다!

저도 학교 수업때 접했던 영화인데 교육자료로도 좋은 영화라고 합니다.

5. 달팽이의 별/ 시·청각장애인

보이지 않는 눈과 들리지 않는 귀를 가졌기 때문에

마치 달팽이처럼 오직 촉각에만 의지해 아주 느린 삶을 사는 영찬 씨.

영찬 씨가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여인이라고 생각하는 순호 씨는

척추장애로 조금 작은 몸집을 가졌지만 영찬을 세상 밖으로 이끌어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돕는 생명줄 같은 역할을 한다.

가장 값진 것을 보기 위해 잠시 눈을 감고, 가장 참된 것을 듣기 위해 잠시 귀를 닫고,

가장 진실한 말을 하기 위해 잠시 침묵 속에서 기다리는 이 연인의 사랑은

오늘도, 내일도, 언제까지나 우주에서 가장 빛난다.

앞서 알려드렸던 배리어프리영화로도 제작되어져있는 영화로

제24회 암스테르담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IDFA) 장편부문 대상인 로맨스 다큐멘터리 영화랍니다.

주말에 추운 외출을 하는 것 보다 몸도 마음도 따뜻하게 보내는 건 어떠세요?

복지뱅크 대학생 모니터링단 변유진

(본 내용은 네이버영화에서 참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