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권익웹툰③ - 발달장애를 가진 친구와의 의사소통
#1
보민 : 선생님, 저 이번 주 경준이 짝꿍인데 고민이 있어요.
선생님 : 그래 보민아, 이야기해 보렴.
#2
보민 : 경준이가 종종 제가 묻는 말에 대답을 망설이거나, 책을 읽다가 한참 동안 알쏭달쏭한 표정을 지어요.
#3
선생님 : 그래? 우리 보민이가 고민이 많이 됐겠구나.
우선 경준이가 발달장애를 가졌다는 것은 알고 있지?
우리 모두가 다 다른 것처럼 발달장애를 가졌다 해도 각각 다른 특성을 가졌어.
그렇기 때문에 상황에 맞는 의사소통방법을 알고 눈높이 맞춰다가가려고 노력하면 경준이와 잘 대화할 수 있어.
#4
선생님 : 경준이가 어려워하는 것 같아 보일 때에는, 말과 함께 간단한 그림카드나 직관적인 영상을 보여주면
이해가 쉬울 거야. 말한 뒤 더 간단한 어휘로 풀어 말해도 좋고!
선생님은 경준이에게 줄 교과서를 미리 살펴보며 어려운 단어가 보이면 그 밑에 붙임쪽지로 뜻을 적거나,
내용 이해를 돕는 설명을 곁들였단다.
#5
보민 :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선생님을 바라본다)
선생님 : 오오~ 보민이 눈빛을 보니 잘하겠군!!
경준이는 좋겠다, 보민이 같은 든든한 짝꿍이 있어서~!
[출처: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
http://www.wefirst.or.kr/sub/sub03_02.php?boardid=book&mode=view&idx=308&sk=&sw=&offset=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