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백민 기자 입력 2025.09.05 09:00 수정 2025.09.05 10:06

【에이블뉴스 백민 기자】

장애인의 평생학습 권리 보장과 사회참여 확대 방안을 모색하는 국제 학술행사 ‘2025 장애인 평생학습 국제컨퍼런스’가 오는 25일부터 26일까지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2전시장 6A홀과 회의실 403·404호에서 열린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이 주최하고 한국장애인평생교육복지학회와 한국피플퍼스트가 공동 주관하는 올해 컨퍼런스 주제는 ‘장애인의 평생학습과 완전한 사회참여 실현’이다.

이번 컨퍼런스에는 세계 석학들이 대거 참여한다. 캐나다의 유타 트레비라누스 박사, 이탈리아의 로베르타 피아차 박사, 멕시코의 마리아 엘레나 레르마 콜로모 박사, 일본의 나가세 오사무 연구위원이 기조강연자로 나서 각국의 정책과 사례를 소개한다.

기조강연 외에도 주제별 세션, 패널 토론, 국제 네트워킹 등으로 꾸려진다. 세션에서는 직업재활, 지역사회 기반 학습, 권리 중심 학습모델, 성과 측정과 정책화 방안 등을 집중적으로 다룰 예정이며 국내 전문가와 당사자 단체가 함께 참여해 현실적인 대안을 모색하는 자리도 마련된다.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관계자는 “장애인의 평생학습은 단순한 교육의 차원을 넘어 사회참여와 권리 실현으로 이어져야 한다”며 “국제 컨퍼런스가 학문과 현장, 국제적 협력이 맞닿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컨퍼런스 참가 신청은 온라인 사전 등록으로 진행되며, 세부 일정은 경기도평생교육진흥원 측을 통해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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