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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복지부 예산 137조4949억원, '발달장애인 지원' 69.6억원 증액
기자명이슬기 기자 입력 2025.12.03 10:27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보건복지부가 지난 2일 국회 의결을 거쳐 내년도 복지부 예산 및 기금운영계획의 총지출 규모가 137조 4949억원으로 확정됐다고 3일 밝혔다. 이는 2025년 예산(125조 4909억 원) 대비 12조 40억 원(9.6%) 증가된 규모다.
이중 국회에서 증액된 장애인 예산은 장애인거주시설 10개소 증개축에 34억 1000만원, 장애인 활동지원 가산급여 단가 10% 인상 62억 5000만원, 발달재활서비스 및 언어발달지원 평균 지원단가 5000원 인상(소득 기준 따라 17~25만원) 42억 2000만원이 반영됐다.
또한 발달장애인 주간활동서비스 제공인원 200명 확대, 최중증 발달장애인 통합돌봄 종사자 전문수당 인상 및 주간 그룹 서비스 단가 인상에 등 '발달장애인 지원' 예산에 69억 6000만원이 증액됐다. 학대피해 장애인 쉼터의 남녀 분리시설 운영에 4억원도 지원한다.
한편 국회 예산 심의 과정에서 정부안 대비 기초연금 2249억 원 등 총 2560억 원이 감액됐다.
복지부는 국회에서 의결된 예산이 2026년 회계연도 개시 직후 차질 없이 신속하게 집행될 수 있도록 예산 배정 및 집행계획 수립 등을 철저히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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