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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보윤, 복지부 국감 “장애인도 스포츠 즐길 환경 조성” 종합대책 주문

복지뱅크 | 2025-10-15 | 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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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이글스 장애인석 논란 끝 아냐, 스포츠경기장 절반 편의시설 의무 없어

 

기자명이슬기 기자 입력 2025.10.14 16:24 수정 2025.10.14 16:31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최보윤 의원(국민의힘)14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정은경 복지부장관에게 "장애인도 스포츠를 즐길 환경을 만들어달라"고 주문했다.

 

최 의원은 "한화이글스 구장에서 장애인석을 가려 일반좌석으로 판매한 부끄러운 사건이 있었다. 이뿐 아니라 대부분 야구경기장은 장애인석이 여유롭지 않고 법적 최소 기준조차 지키지 않고 있다"면서 "사직, 문학구장은 장애인석이 14석에 불과하다"고 실태를 지적했다.

 

정 장관이 "용도가 운동시설로 분류돼 있어서 의무대상이 아니"라고 답하자, 최 의원은 "프로스포츠 경기장 44곳 중 절반인 21곳이 운동시설로 분류돼 있다. 운동시설로 분류되면 편의시설 설치 의무대상이 아니라서 아무리 실태를 점검해도 법적 제재가 되지 않는다"고 꼬집었다.

 

이어 "국민들이 프로야구장을 찾는 이유가 운동하러 가기 때문이 아닌, 대부분 경기를 관람하러 가는 것이다. 여전히 운동시설로 분류되는 시설에 대해, 복지부는 이 모순을 언제까지 방치할 것이냐"고 질타했다. 이에 정 장관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최 의원은 "스포츠 경기장을 찾는 장애인 분들은 접근 자체가 어렵다고 호소한다. 장애인석까지 이동하는데 동선도 복잡하고 동반자석도 미비하다. 문화체육관광부와 협의해서 티켓 예매나 이동 동선 등 전 과정의 접근성 개선 로드맵을 마련해야 한다"면서 "프로스포츠는 온 국민이 즐기는 생활 문화다. 단지 휠체어석 문제로만 끝날 사항이 아니라, 안전하고 편리하게 스포츠 즐길 환경을 만들 책임이 있다. 제도개선까지 종합대책을 마련해달라"고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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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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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에이블뉴스(https://www.able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22507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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