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이슬기 기자 입력 2025.12.09 08:59 수정 2025.12.09 09:03

【에이블뉴스 이슬기 기자】

HB ART가 주최하고 한국장애음악인협회가 협력하는 장애 예술가들과 함께하는 '제1회 크리스마스 콘서트'가 오는 20일 오후 5시 동탄 복합문화센터 반석아트홀에서 열린다.

이번 공연은 장애인들의 크리스마스 행사 일환으로 화성특례시에서 크리스마스를 테마로 장애와 비장애의 경계를 넘어 공연을 통한 사회적 포용과 화합의 메시지를 전하는 무대로 마련됐다.

출연진으로는 현재 활발히 활동하는 예술가로 최초의 전신 마비 장애인 성악가 이남현 교수, 발달장애 바이올린 송우련, 시각장애 클라리넷 엄희준, 소프라노 박현진, 팝소프라노 한아름, 뮤지컬배우 임연희, 바이올린 정기쁨, 첼로 김지혜, 오보에 제시카 리, 엘렉톤 김하얀, 엘렉톤 김미나, 수어공연 조신애 김라희, 발달장애 오케스트라 꿈자라다 오케스트라가 함께 한다.

HB ART 이남현 예술감독은 "앞으로도 장애 예술인의 창작 기반을 강화하고, 문화예술을 통한 사회적 가치 실현과 시민 공감대 확산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라면서 "화성특례시에 장애 예술 확산을 위해 대중화와 장애 예술인 지원 전담 기관도 설치돼 장애 예술인의 활동과 지원 확대 및 도시가 유니버설 디자인으로 무장애 도시로 확대되는데 기여하고자 예술을 통해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이번 공연은 시민 대상 무료공연으로 진행되며 시작 1시간 전부터 선착순 티켓을 배부한다. 네이버 폼(https://naver.me/5XpeK2zP)을 통해 사전신청도 가능하다.

한편 HB ART는 HOPE(희망) BRIDGE(가교) ART(예술)의 약어로 문화예술을 매개로 장애, 비장애 전문 아티스트로 구성된 전문 문화예술 활동 단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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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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