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가족 돌봄, 얼마나 부담될까?
2024년, 서울시복지재단에서는
서울시 장애인가족지원서비스 이용자 1,302명을 대상으로
돌봄을 주제로 조사를 진행했습니다.
돌봄대상은 아동·청소년 47.2%, 성인 52.8%였으며
장애유형은 발달장애가 83.8%로 가장 많았습니다.
또한 92.9%는 ‘심한 장애’를 돌봄 대상자로 두고 있었습니다.
평일 기준, 하루 평균 10.3시간을 돌봄에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39.3%는 하루 12시간 이상 돌봄을 하고 있었는데요,
아동·청소년 가구의 평균 돌봄 시간은 10.8시간으로 더 길게 나타났습니다.
주말에는 부담이 더 큽니다.
평균 돌봄 시간은 13.2시간,
무려 64.7%가 12시간 이상 돌봄을 하고 있었습니다.
아동·청소년 가구는 평균 14.1시간, 72.8%가 12시간 이상 돌봄을 하고 있었습니다.
가장 큰 어려움은 미래에 대한 불안(4.58)이었습니다.
그 뒤를 이어
돌봄 비용(4.45), 건강 악화(4.37),
경제적 자립 문제(4.35), 부정적 사회적 시선(4.25)
순으로 부담을 느끼고 있었습니다.
장애인가족의 돌봄은 하루 절반 이상을
차지하는 무거운 부담입니다.
따라서, 맞춤형 가족지원 서비스 확대와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필요합니다.
장애인가족 돌봄, 여러분들의 생각은 어떠신가요?
지금까지 복지뱅크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