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기관, 올해 중증장애인생산품 4457억원 구매
보건복지부는 12일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위원회'를 개최하고 '2015년도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계획'을 의결했다.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촉진계획에 따라 올해 955개 공공기관에서 구매할 중증장애인생산품 총 구매액은 4457억원으로, 작년 중증장애인생산품 총 구매액(3530억원)보다 26.2% 증가한 규모다.
그러나 총구매액 대비 중증장애인생산품 구매비율은 0.91%로 전년(0.72%) 대비 증가했으나, 여전히 법정 구매비율 1%에 미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연도별로 보면 우선구매율이 2011년 0.55%, 2012년 0.49%, 2013년 0.72%였다.
기관종류별로 나눠보면, 국가기관이 전년 대비 구매실적이 대폭 상승해 우선구매비율이 처음으로 1%를 넘어섰으며, 지자체 및 공공기관 등도 전년 대비 실적이 증가했다. 반면, 교육청은 구매실적이 전년 대비 감소했을 뿐 아니라 우선구매비율도 타 기관에 비해 전반적으로 낮았다.
2015.05.12 메디칼업저버 손종관 기자
http://www.mo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8302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