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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탈시설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서포터즈단 김화민, 김효진 | 2022-06-23 | 5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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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 오늘의 복지이슈는 장애인 탈시설입니다.

최근 탈시설에 대한 이슈가 높아지고 있는데요 !! 

이에 대한 찬성과 반대 입장을 살펴보고,

이슈된 상황에 대해 함께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



◎ 탈시설이란?

☞ 장애인 시설에 거주하는 장애인이 시설 밖으로 나와 지역사회에 어울려 사는 것을 말합니다.

☞ 시설에 입소하지 않아도 되는 당사자의 주거, 치료, 훈련, 교육 및 재활을 위하여 지역사회 내에서 적절한 대안을 마련하거나 발달시키는 과정입니다.



◎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 '통과'

☞ 장애인이 장애인거주시설에서 벗어나 지역사회에서 자립하고 비장애인과 어울려 살 수 있도록 지원하는 근거를 명시하고 있습니다.

☞ 이는 장애인을 수동적인 보호의 대상에서 자율적인 인권의 주체로 인정하자는 취지를 담고 있습니다.

 그러나, 일부 장애인 단체에서 이러한 조례안이 사실상 장애인거주시설의 축소·폐쇄와 같다고 우려하는 등 반대 의견이 나왔다고 합니다.

☞ 이러한 의견을 바탕으로 시의회 상임위원회 심의 과정에서 조례안 내용이 수정되었습니다.

☞ 2022년 6월 21일 서울시의회는 '서울시 장애인 탈시설 및 지역사회 정착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받아들이게 되었습니다.


◎ 조례안 수정 내용

☞ 첫번째는, '장애인거주시설'의 범위를 장애영유아 거주시설, 단기거주시설, 공동생활가정 등을 제외하는 등 탈시설 대상을 축소하였습니다.

☞ 두번째는, 탈시설에서 '주거지원 및 지역사회의 통합, 사회복지서비스 지원'을 강조하였습니다.


◎ 탈시설 조례안 찬성 입장



"시설에 갇혀 있는 장애인의 삶은 인권적인 삶이 아니며, 탈시설은 UN장애인권리협약에 명시된 권리다."

 - 서울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직국장


"조례에는 시설을 폐지한다거나, 시설 입소를 막거나 시설에서 강제로 나오게 하는 내용이 전혀 없다." 

더불어민주당 시의원 서윤기


제도 자체가 분리 정책에 가까운 차별이며, 시설을 폐쇄하고 장애인도 지역사회에서 함께 살 수 있도록 지원체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있었습니다.

☞ 또한, 시설이 사회적 약자를 지역사회에서 분리하고, 고립시키는 만큼 '시설 폐지'가 출발점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 탈시설 조례안 반대 입장



 "장애인 자립을 위한 시스템을 제대로 갖추지 못한 상황에서 

탈시설은 장애인의 만족도를 낮추고 가족들의 부담을 키운다."

 - 민생당 김소영 시의원


 "발달장애 전문가 육성, 돌봄 지원 체계 등 장애인과 사회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방안이 필요하다, 
그러나 지금 조례안은 특정 단체 의견만 담긴 것이다."
중증장애인가족 



중증 장애인의 돌봄을 가족이 오롯이 감당할 수가 없고 당사자 또한 시설을 원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시설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있습니다.


☞ 시설 입소 장애인 중 발달장애인비율은 약 80%에 이르며, 시설을 희망하지 않는 장애인이 증가해 거주시설 개수가 감소한다면 중증발달장애인의 돌봄 공백이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있습니다.



◎ 찬성, 반대의 공통 의견

☞ 장애인단체의 ‘탈시설 운동’이 시작된 후로 시설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측과 탈시설을 외치는 측이 대립구도를 형성한 것처럼 보이고 있습니다.

☞ 그러나, 근본적으로 돌봄에 대한 국가 책임을 강화해야 한다는 것이 양측의 공통된 생각입니다.

☞ 국가가 발달장애인의 돌봄을 책임지고 보장하며, 궁극적으로는 장애인이 가족 없이도 자립할 수 있도록 돌봄을 ‘탈가족화’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찬반 입장 중 명확하게 한 입장을 주장하기가 어렵구나' 라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번 복지이슈를 작성하면서 탈시설에 초점을 맞추기 보다는

 '장애 당사자분들이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지는 것이 우선이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탈시설"

"장애 당사자분들이 지역사회 내 한 구성원으로 생활하기 위해서

각자 할 수 있는 노력으로는 어떤 것들이 있을지"

여러분들도 한 번 고민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복지뱅크 서포터즈단 김화민, 김효진이었습니다.



* 장애인 탈시설화 장단점 및 해결방안 brunch.co.kr

"절망의 도가니에 빠진 것 같다"… 발달장애인 가족의 외로운 분투 [심층+] ms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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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 폐지"vs"시기상조"…장애인단체, '탈시설' 동상이몽 - 사회 > 기사 - 더팩트 tf.co.kr

서울시의회, 장애인 탈시설 조례 통과... '돌봄 공백' 우려 | Save Internet 뉴데일리 new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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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나* 2022-08-15 15:57:17
    성인이되면 학교처럼 낮활동이 가능한곳이 기능차이에 따라 다양한 낮활동이 있는 평생 교육시설이 많으면좋겠어요. 저녁에 집애가주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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