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원·예술의 전당, ‘장애예술인 예술시장 지원’ 업무협약

기자명: 백민 기자 입력 2024.03.14 09:21 수정 2024.03.14 09:48

한국장애인문화예술원(김형희 이사장, 이하 장문원)과 예술의 전당(장형준 사장)이 지난 13일 충정로 모두예술극장에서 장애예술인 예술시장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식에는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과 예술의 전당 장형준 사장을 비롯해 양 기관의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장애예술을 활성화하고 저변 확대를 위해 적극적으로 교류·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장애예술 활성화와 저변 확대를 위한 우수 콘텐츠 및 정보 교류, 장애인의 문화예술 접근성 제고를 위한 협력, 장애예술인 창작물 우선구매 및 정기적 공연·전시 등의 제도 활성화와 홍보를 위한 협조 등의 협력이다.

양 기관은 장애예술인 예술시장 진출 확대와 문화예술 향유를 적극 지원하고자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장문원 김형희 이사장은 “그동안 장애예술인들은 우리나라 최고의 예술공간인 예술의 전당에서 발표의 기회를 갖는 것을 꿈꿔 왔다. 오늘 이 협약을 통해 장애예술인들의 발표 기회를 마련하게 돼 매우 의미 있고 기쁘게 생각한다. 앞으로 문화예술 향유를 위해 두 기관이 활발히 교류해 장애예술을 활성화하고 저변이 확대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장문원은 장애예술인 문화예술 활동 지원 업무 전담 기관으로 지정돼 장애예술인의 창·제작 및 향유 지원, 문화예술교육 및 인력양성, 접근성 및 활동 기반 강화, 교류 협력, 문화예술 공간 등 장애인문화예술 분야 발전을 위한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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