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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유형별 통합 재난 매뉴얼에 대해 소개합니다!-⑥ 정신장애

복지뱅크 | 2019-03-25 | 27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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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지뱅크입니다!


 

오늘은 지난시간에 이어 한국장애인인권포럼에서 발간한 「장애유형별 통합 재난 매뉴얼」 마지막시리즈로 

정신장애의 재난 대응법을 안내하고자 합니다!





재난시에 어려운것


● 눈앞의 일에 생각이 정리되지 않을 수 있고, 행동을 중단하거나 주위사람이 보면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을 취할 때가 있습니다.


● 위험한 것을 알면서도 그 자리를 떠나지 못하거나 생각하는 것에 언행일치가 안 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상황, 환경의 변화에 약합니다. 변화와 돌발적인 사태에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또한, 곤란한 상황을 맞으면 상태가 안 좋아지기 쉽습니다.


● 병에는 여러 가지 유형이 있는 것과 그 병의 증상이 이해가 되지 않습니다.


● 약을 빠뜨리지 않고 지속적 복용, 약의 작용, 부작용 때문에 동작이 둔해지는 경우가 있어, 야간 등 약을 먹어서 취침하고 있으면, 재난이 일어난 것도 모르는 때도 있습니다.


● 대체로 다른 사람과의 교류가 서툴러서, 필요한 정보교환 및 상호 협력이 어려울 수도 있습니다.



● 상황에 대한 적절한 판단이 어렵고, 적절한 행동을 할 수 없습니다, 또한, 알고 있어도 행동을 할 수 없을 때도 있습니다.


● 평소에 이웃과의 교류가 없는 경향이 있고, 인사나 대화가 없어 화재 시에도 인근에서 정보를 얻지 못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자신 스스로 도움을 요청하는 것이 어렵습니다. 늘 다니는 병원과 행정 담당자, 장애에 관한 지식이 있는 지원자에게 연락이 되지 않거나, 또는 거절을 당합니다.

반대로 지원하는 측에서는 당사자의 발신이 적고 안부확인을 포함하여, 직접 방문하여 확인할 수 밖에 없을 때도 있습니다.


● 요양원에 사는 사람끼리도 협력하지 못해, 비상사태가 발생한 것을 같은 방의 사람에게 전달하지 못한 사례도 있습니다.


● 평소 복용하고 있는 약을 먹지 못하게 되거나 자주 방문하는 병원에서 진찰을 받을 수 없는 등 의료에 관한 불안이 있습니다. 입원이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상황이면서도, 재난 시에는 입원할 수 없게 되고 병원의 분위기가 안정되어 있지 않기도 합니다. 대피소 등에서는 주민의 일자리로부터「시설에서 돌보면 된다.」 등의 편견을 받을 때도 있습니다.



평소의 준비


(1) 본인의 준비

● 평소에 함께사는 가족과 같은 방 사람들, 시설직원, 또는 인근주민과 「지킴이」, 주민센터와 복지사 등과 잘 논의하여, 교류를 깊게 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 가능하면 자신의 장애를 말하고, 평소 상담과 지원을 요구하는것도 연습해두면 좋습니다.


● 비상시에 연락을 취할 수 있는 친구나 지인, 시설직원 등 필요한 연락처를 준비하고 기다립니다. 또한, 휴대전화는 화재 시에도 크게 도움이 됩니다.


● 「방재카드(긴급 시 대응 카드)」(가칭)을 만들어 휴대하면 도움이 됩니다. 성명, 주소, 혈액형, 스스로 병과 장애에 대해서 긴급 시 연락처, 늘 다니던 병원명과 주치의, 복용하고 있는 약의 이름 등을 기재합니다.


● 또한, 평소보다 2~3일분 많은 약과 처방전의 사진을 휴대하고 있는 것도 좋습니다.


● 주민센터에 따라서는 재난 시 보호필요자 대장 등을 작성해서 재난 시의 대응에 준비합니다. 


● 요양원 등의 「이용자 명부」의 공개를 요청하는 때도 있습니다.


● 스스로 개인정보의 공개에 대해서 어떻게 할지 잘 검토해봅니다.



(2) 주위의 준비

● 자치회 등에서 정신장애인을 포함한 지원 필요자의 이해 촉진을 추구합니다. 지원필요자로 불리는 사람에 관한 강연회, 연수회 개최 시 팸플릿을 제작하고 배포하거나, 장애인시설의 견학과 이용자와의 교류회 등은 그 방법입니다.


● 긴급 시의 안부 확인의 체제와 계획(누가, 누구를)을 정해두면 좋습니다. 이를 위해서는 지원을 원하는 사람의 정보공유도 필요합니다.


● 보호 필요자를 위해서 「동네 지키기 활동」의 대상에 장애인과 그 시설 등을 추가합니다.


● 재난 시에는 행정의 창구가 기능 마비 상태가 될 수 있으므로 행정기관 이외의 정보거점이 설치되는 것이 바람직합

니다.


● 장애인시설·복지시설(사회복귀 시설, 작업소, 요양원, NPO 등)은 사회자원의 하나입니다. 평소 재난의 준비에서도 그 역할이 기대됩니다.



재난이 일어났을 때


(1) 본인의 대응

큰소리로 위험의 발생에 대한 동거자나 이웃, 옆방 사람에게 전합시다. 만일의 경우, 먼 지원자보다 친밀한 가까운 친구가 의지가 됩니다.


정확한 정보를 얻기 위해서 노력합니다. 라디오와 휴대전화는 재난 시, 정보를 얻는 데 도움이 됩니다. 외출 시에는 근처에 있는 사람에게 안전한 장소와 대치 장소 등에 대해서 정보를 듣습니다. 또한, 어떻게 하면 좋을지 모를 때에 상담 가능한 사람을 정해서 부탁해두는 것도 좋습니다.


설이용자는 원칙적으로는 직원의 지시에 따릅니다.


● 큰 재난 시에는 당황해서 실외로 뛰어나오지 않습니다. 머리를 보호하면서 안전한 곳으로 피하는 등의 행동을 취합니다.


● 평소 준비해둔 「방재카드」, 상비약, 기타 비상용품을 가지고 나옵니다.



(2) 주위의 대응

● 대피한 사람에 대해서는 「여기 있어도 좋다」는 것의 메시지를 긍적적으로, 이웃의 마인드로 전합니다.


● 상황과 해야만 하는 행동을 구체적으로 전합니다.


● 상황에 따라서는 유연성을 가진 대응을 합니다.


● 사전에 결정해둔 체제에 따라서 안부 확인과 연락망에 따라 필요한 연락을 합시다.


● 필요에 따라서 정신장애인 관계단체, 시설, 개인에게 요청하고, 자원봉사 경험이 있는 사람의 지원을 요청합니다.




출처: 한국장애인인권포럼「장애유형별 통합 재난 매뉴얼」. pp.4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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