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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아어린이집 10곳 중 4곳 전담교사 부족

복지뱅크 | 2017-10-12 | 1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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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시, 1명이 21명 돌봄…복지부 실태파악 없어

남인순 의원, “지자체 협력해 전수조사 실시” 주문

 

장애아어린이집 10곳 중 4곳이 전담교사가 부족, 장애영유아를 위한 체계적인 보육이 부실하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소속 남인순 의원(더불어민주당)은 12일 보건복지부 국정감사에서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이 있는 115개 시군구 177개소 어린이집 가운데 약 40%에 해당하는 45개 시군구, 어린이집 72개소가 장애아 전담교사가 부족하다고 밝혔다.

 

특히 전북 남원시의 경우, 장애아 전문 어린이집 1개소에서 1명의 장애아 전담교사가 21명의 장애영유아를 돌보고 있다. 제주 서귀포시의 경우도 15명의 장애아동들이 입소해 있지만, 장애아 전담교사는 단 1명도 없는 것.

 

장애아 통합 어린이집 경우도 마찬가지다. 전체 168개소 시군구(어린이집 924개소) 가운데 17%에 해당하는 28개 시군구(어린이집 135개소)가 장애아 현원 대비 장애아 전담교사가 부족했다. 이 가운데 7개 시군구(어린이집 11개소)는 장애아 전담교사가 단 한 명도 없다.

 

현행 ‘장애아동복지지원법’ 시행령에는 장애영유아 어린이집에 장애아 3명 당 장애아 보육을 담당하는 교사 1명 이상을 둬야 한다고 규정 됐지만, 복지부 차원에서 전반적 실태 파악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고 남 의원은 설명했다.

 

남 의원은 “장애영유아 어린이집에 전문성을 갖춘 전담교사가 없을 경우 장애아동들에 대한 적절한 보육서비스가 제공될 수 없고, 안전사고 위험도 높아질 것”이라며 “복지부는 지자체와 협력해 전수조사를 통해 전담교사 배치현황을 점검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책임지는 방안을 모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슬기 기자 (lovelys@ablenews.co.kr)

 

출처: 에이블뉴스 -  http://abnews.kr/1GE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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