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을 보고왔어요
절에 다니는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연등축제가 핫하다고 해서!
5월 11일 금요일 삼광사에 다녀왔어요.
인터넷 후기 사진은 대부분 밤에 찍은 거였지만
우리는 낮에 다녀왔어요 :-)
삼광사에 오기 전에 컴퓨터, 스마트폰으로
삼광사 연등 사진을 보고 왔는데
직접 보니까 더 신기하고 놀라웠어요.
여기저기 다니면서 많은 사람들이
나와 가족들을 위해 소원을 빌고 있다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고
우리도 가족들을 위해 마음속으로, 각자의 방식대로 기도를 하기로 했어요.
삼광사는 낮에 봐도 너무 예쁜 곳이었어요.
밤에 불이 켜지면 어떨지 궁금했지만
날이 흐리기도 하고 이후의 일정(신나는 장보기!!!!!!!!)이 있어
공동생활가정으로 돌아갔답니다.
임주희씨는 이후에 블로그에 올라온 글과 사진에
'연등을 보고 사진도 찍으니까 기분이 좋았어요' 라고
댓글을 달기도 했어요.
다음 번에는 또 경험해보지 못한 어딘가로
친구들과, 언니들과 함께 가봐야겠어요.
같이 가실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