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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안내서 ④(틱·불안·우울장애)

복지뱅크 | 2018-10-08 | 3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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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복지뱅크입니다^^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에서 발간한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안내서를 소개합니다.

 

안내서에는 발달단계별 행동특성, 마음건강 위험신호, 부모의 태도가 아이의 마음건강에 미치는 영향,

마음건강을 위한 학교·가정에서의 노력, 주요 마음건강장애 등의 내용이 포함되어 있으며,

 

복지뱅크에서는 해당 내용들을 순차적으로 소개하려 합니다.


마음과 관련한 이미지


 



아동청소년기 주요 마음건강



틱장애


틱은 상대적으로 불수의적인 근육의 운동으로서 갑작스럽고 빠른 근육의 움직임이나 특정한 소리를 내는 증상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질환입니다. 아이가 자꾸 눈을 깜빡거리거나 얼굴을 씰룩이면 부모님들은 흔히 야단을 치게 마련인데 틱은 아이의 의지로 억제하기 힘들며 증상의 정도가 들쑥날쑥하여 증상이 심해지는 날이 있다가 며칠 뒤에는 괜찮아지는 것처럼 변화가 많고 이로 인해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초래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단순 운동틱

하나 혹은 매우 적은 근육군에 국한되며 눈 깜빡거림, 얼굴 찡그림, 어깨 으쓱거림, 기침·코 훌쩍거리기 등의 모습을 보임


복합 운동틱

●여러개의 근육군이 연관되어 나타나며 단순운동틱과 달리 목적있는 행동처럼 보이기도 함

●자신을 때리는 행동, 제자리에서 뛰어오르기, 다른 사람이나 물건을 만지기, 물건을 던지는 행동, 손의 냄새 맡기, 남의 행동을 그대로 따라하는 모습 등을 보임


단순 음성틱

●킁킁거리기, 가래뱉는 소리, 기침 소리 등과 같은 의성어 형태로 등장


복합 음성틱

●어절, 단어, 문장의 형태로 나타나며 상황에 관계없는 단어를 말하거나 남의 말을 따라하고 욕설을 하기도 함




원인은 무엇일까요?

 

틱장애의 원인은 대뇌의 다양하고 복잡한 신경생화학적 물질들이 관련되어 있다는 신경생물학적 요인과 가족적인 경향이 있어 부모가 어릴 때 틱증상을 보인 경우가 많다는 유전학적 요인등이 보고되고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틱장애의 주요치료로는 약물치료와 행동치료가 있습니다. 치료를 위해서는 우선 아동이 틱 증상을 보일 때 가족이나 주변사람들이 병을 이해하지 못하고 오해하는 일이 없어야 하며, 아이의 증상에 주변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게 되면 아이에게 스트레스가 유발되어 증상이 악화될 수 있으니 아이의 증상에 민감하게 반응해서는 안됩니다. 또한 증상에 대한 주위의 오해와 편견으로 인해 정서적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 우울, 불안, 자신감의 결여에 대해 지지적 면담이 필요합니다.





불안장애


지속적이고 강력한 두려움이나 불안에 의해 아동의 일상적인 생활을 계획하고 살아가는데 있어 어려움을 경험하는 것을 말합니다. 불안을 초래하는 특정 상황, 장ㅅ, 대상을 회피하는 행동을 보이며, 아동의 나이가 어린 경우 애착대상과의 분리나 악몽, 상실에 대한 두려움이 높은 반면 나이 든 경우에는 등교 저항, 신체화 증상 등을 보입니다.



어떤 모습들이 있나요?


분리불안장애

●애착대상과 분리되거나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으로 심한 고통을 보임

●분리에 대한 불안 때문에 학교나 그 외의 장소에 지속적으로 가기 싫어하거나 거부함

●애착대상과 분리가 예상될 때 반복적인 신체증상을 호소함


선택적 함구증

●말을 할 수 있음에도 특정한 사회적 상황에서는 지속적으로 말을 하지 못함

●장애의 기간이 적어도 1개월 이상 지속됨(입학 후 처음1개월은 포함되지 않음)


특정공포증

●특정 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극심한 불안, 공포를 보임(아동에서 공포불안은 울음, 분노발작, 몸이굳음, 달라붙음, 말하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날 수 있음)

●공포대상이나 상황에 대해 실제 위험정도를 훨씬 뛰어넘는 불안을 보임


사회불안장애

●타인에 의해 주시되는 사회적 상황에 대해 심각한 불안과 공포를 느낌

●사회적 상황을 회피하며 사회적 상황에의 노출이 거의 예외 없이 불안을 유발함



원인은 무엇일까요?


생물학적 요인으로는 유전, 기질, 자율신경계의 이상, 신경전달물질의 불균형 등이 있으며 심리학적 요인으로는 부적절한 모델링, 부정적 정서, 인지적 오류가 있습니다. 사회적 요인 중에는 우리나라의 특성상 높은 학업 성취 수준에 도달하는 것이 중요한 목표 중 하나로 여겨지기 때문에 그 수준에 도달하지 못하였을 때 아동은 두려움, 불안감, 위협감을 경험 합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불안증상으로 인한 기능장애가 심한 경우에는 병원에서 처방하는 약물을 통해 과민한 반응을 저하시키고 불안한 생각을 감소시킵니다. 불안증상이 경미한 경우에는 인지행동치료의 인지적 재구성, 노출훈련, 사회기술훈련 등과 같은 방법을 통해 치료할 수 있으며 그 외에도 놀이치료, 가족치료 등이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우울장애

 

우울증은 일시적인 우울감과는 다르며 개인적인 약함의 표현이거나 의지로 없앨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상당수가 전문가의 도움을 필요로 하는 정신과적 질환입니다.

특히 아동·청소년기 우울증은 성인에 비해 인지, 사고, 감정 발달이 미숙하여 어른의 전형적인 우울한 감정과는 다른 형태로 나타나기 때문에 가면 속에 감추어진 '가면성 우울증'이라고도 합니다.

 성인처럼 전형적인 우울한 감정을 보이기보다는 자증, 신체적 증상(두통)등으로 표현되거나 반항적,

적대적 행동, 비행, 일탈을 통해 표현되곤 합니다.



어떤 증상이 있나요?


초등학생

●짜증스러운 기분

●신체증상(두통, 복통 등)

●불안감 호소

●등교거부, 교우관계 회피

●집중력 저하

●자살사고


·고등학생

●짜증, 잦은 분노 표출

●흥미, 즐거움의 상실

●자신감 저하

●신체증상 호소

●불안감 호소

●학교성적 저하, 교우관계 위축

●식욕, 수면 변화(증가, 감소)

●적대적, 반항적 행동

●폭력, 절도, 가출, 결석, 약물남용, 게임중독 등(품행장애로 오인될 수 있음)

●자살사고, 자살시도


성인

●우울한 기분 호소

●흥미, 즐거움의 상실

●식욕감소 혹은 폭식

●불면 혹은 과수면

●피로감

●죄책감, 무가치함

●자살사고, 자살시도



원인은 무엇일까요?

 

우울장애는 유전적 요인, 신경생물학적 요인, 심리사회적 요인, 사회환경적 요인 등 다양한 원인들이 존재합니다. 부모의 정신질환의 유무, 신경전달물질(세로토닌)의 불균형, 부모의 부정적인 양육태도, 경제적 수준, 부모의 별거, 이혼, 불화 또는 가족폭력, 가족구조 등의 다양한 이유로 우울장애가 유발될 수 있습니다.



치료는 어떻게 하나요?

 

우울장애는 증상완화에 가장 효과적이며 안전한 치료법이 약물치료법입니다. 그러나 약물치료 외에도 인지행동치료, 대인관계치료, 놀이치료 등이 정신사회적 치료 및 상담을 함께 하면 치료에 효과적입니다. 단, 심각한 수준의 자산사고 및 행동 또는 자기파괴적 충동과 행동, 심한 불면증, 절망감 등이 동반되는 경우에는 입원치료를 필요로 합니다.




출처: 부산광역시정신건강복지센터 발간 『아동청소년의 마음건강을 위한 안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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